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 사건내용과 입장문

 

오늘 TV를 보다가 깜짝 놀랄 뉴스를 봤습니다. 

손흥민 선수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님이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되었다는 건데요.

 

 

사건 내용

지난 3월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에 발생

팀 패배 후 정해진 시간내 골대에서 중앙선 까지 뛰어오는 것에 제 시간에 못들어와 엉덩이 체벌 주장

훈련 중 실수했다는 이유로 욕설을 들었다 주장

아동학대 혐의로 피소 후 거액의 합의금 요구

 

손웅정 감독 입장문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와 그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

다만 고소인의 주장 사실은 진실과는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아카데미 측은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숨기지 않고 가감 없이 밝히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제 모든 것을 걸고 맹세컨대 아카데미 지도자들의 행동에 있어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되지 않은 언행과 행동은 결코 없었다.

 

 

개인적인 의견

몸 싸움을 해야하고 민첩한 동작과 순간판단력을 요구하는 축구는 자칫 잘못하면 선수의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고 그 부상으로 선수 생명을 걸어야하는 경우가 다분합니다.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해야하는 훈련고 그 훈련에 몰입할 수 있는 방법을 손흥민 선수를 길러낸 감독님의 교육경험 그대로 여전히 하고 있어 문제가 발생했다 생각합니다. 

 

시대흐름에 맞춰 아동학대라는 프레임에 갇혔다면 훈련이란 걸 제대로 할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손웅정 감독님의 아카데미는 강습료 조차 비싼 편에 속하지 않습니다. 강습료도 시대흐름에 맞춰가지 못했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강습료를 제대로 비싸게 올리고 아동학대라는 프레임없이 방임하듯 훈련을 하면 손웅정 감독님은 아마 몸음 편할 것입니다. 그 분의 마음은 편치 않을 것이기에 여전히 그대로 강습하고 있은 것이겠지요.

 

그리고 부모 욕심에 손웅정 감독님과 그 코치님들한테서 배우면 뭔가 다르겠지 하고 보냈는데 생각지도 못한 체벌에 놀란게 아닐까요. 그리고 거액의 합의금 요구라는 말에 너무나도 씁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체벌은 잘 못 되었지만, 꾸중과 충고는 관심과 사랑이 없으면 절대 할 수 없는 것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